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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ETF 이야기

주가 상승하는 수소관련주, 두산 퓨얼셀 주가는 어떻게 될까 ??

by 에프지엠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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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퓨얼셀은 올해 1월 초 두산 오너 일가의 블록딜 형식의 지분 매각이 있었다. 두산이 자금을 확보해 두산 중공업을 밀 거라는 찌라시가 돌던데 어느 정도 맞는 얘기인가 봅니다, 그래서 두산 퓨얼셀 이슈에 대해 조사해 보았습니다.

 


두산 퓨얼셀?

 

출처 : 두산 퓨얼셀

두산 그룹에서 2019년 10월 두산 연료전지 사업 부분이 분할된 계열사로 건물 및 주택, 발전용 연료전지 원천 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제조 기업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전용 연료 전지로 PAFC(저온 인산형 타입의 연료전지) 타입을 활용하고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누적 점유율 1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산 퓨얼셀 각종 이슈들?

 

먼저 올해 1월 6일에 있었던 대주주 8.13%의 지분 매각으로 오버행 이슈가 종료되었고 매각 후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38.45%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량 매도가 아니고 향후 그룹의 자금 조달 필요한 경우를 생각하여 경영권을 포함 매각을 위해 특수 관계인 지분을 많이 남겨둔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책의 수혜가 있는데 발전용 연료전지는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원으로, 분산 전원의 최적 에너지 전환 기술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투자 규모와 시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019년 1월에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정부는 발전용 연료전지의 설치 규모를 2022년까지 1.5GW, 2040년까지 15G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2023년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 자체가 19년 대비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두산 퓨얼셀은 기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인산염 연료전지(PAFC) 이외에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영국의 연료전지 기술업체인 세레스 파워(Ceres Power)와 협력하여 핵심 부품인 셀스택 양산기술을 개발하고 있음 현재 알려진 바로는 23년까지 724억 원을 투자하여 24년부터 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두산 퓨얼셀의 목표 및 계획

 

출처 : 두산퓨얼셀 수소사업분야

 

두산 퓨얼셀의 현재 연료전지 제조 능력은 63MW로 21년까지 260MW로 1차 증설이 예정되어 있고 25년까지 450MW로 2차 증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두산 퓨얼셀은 국내 연료전지 발전 시장의 성장 및 PAFC를 이용한 발전사업에서 SOFC, PEMFC 등 다른 연료전지 기술을 이용한 운송용, 수전해 등의 산업영역 확대를 목표로 하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부 수소발전 목표치에 따르면 2040년까지 누적 8GW인데 향후 매년 370MW의 신규 설치가 예상되고, 정부는 이를 의무화 제도로 달성할 계획이다. 그런데 국내 시장 점유율 70% 이상인 두산 퓨얼셀이 기존 점유율을 유지한다면 연간 약 260MW의 신규 설치 수주가 가능하고 정부가 책정한 건설비 및 유지보수 비용이 1MW당 약 50~100억 규모기에 연간 약 1조 원 이상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 

 

수소 관련주들의 상승과 하락은 항상 반복되어온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은 조금 다른데, 탄소배출 정책이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어 수소의 역할이 필수가 되었고 재생에너지 가격이 낮아져 그린 수소가 수소생산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국가가 향후 30년 내에 탄소배출을 0%로 만들어야 하기에 결국 수소 관련주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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