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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ETF 이야기

한국가스공사 주가 회복할까? (feat : 수소 관련주)

by 에프지엠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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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유가 하락 등 다양한 이유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21년에는 회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국내 수소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출처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어떤 회사인가?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도입 및 도매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보유한 정부출자 공기업입니다. 해외의 천연가스 생산지로부터 LNG를 도입하여 국내의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 수익원 다각화와 안정적인 도입원 확보를 위해 해외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가스 탐사, 개발사업, 액화 사업 및 지분투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락한 주가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

 

현재 주가는 18년 6월 이후 국제 유가 하락으로 65,500원에서 30,000원 중반 선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습니다. 20년 아무래도 유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많이 감소하였고 20년 2분기 해외광구 손상차손 비용이 4,400억, 3분기 호주 프렐루드와 함께 GLNG 사업이 영업적자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4분기 들어서 국제유가가 10% 이상 회복하였기에 추가적인 자원개발 리스크는 적다고 평가됩니다. 많은 전문가가 2021년 실적 및 배당, 그리고 주가까지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1년 예상 영업이익은 1조 2600억 원 규모로 2018년 1.3조 원 수준으로 회복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국내 가스 도매 사업은 요금기저의 일부 하락에도 적정투보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2020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광구 손익은 유가 회복과 2021년 초 호주 Prelude 생산재개로 작년 대비 2,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됩니다. 호주 Prelude의 경우 작년 2월 설비 문제로 가동이 중지되어 1,000억 원 이상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21년은 재가동과 함께 해외사업 실적을 견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수소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가스공사의 역할?

출처 : 한국가스공사 파이프라인

수소경제에서 한국가스공사에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출 수소 생산을 위해 천연가스 공급이 증가가 예상되고 천연가스 공급망에 중대형 수소 추출기를 구축하여 수소를 대량 생산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소유통을 위해 2030년까지 4.7조 원을 투자하여 공급 배관 700km, 튜브 트레일러 500대, 수소충전소 100개소 등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어떤 회사가 그린 수소 산업의 중심이 되더라도 결국 유통은 모두 한국가스공사가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출 수소 생산에는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천연가스 인프라가 필요하고 대규모 생산 기지에는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 근처로 예정되어 있고 중소규모 생산방식인 On-site 생산 역시 파이프라인이 추출기에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론

 

20년 한국가스공사의 악재는 모두 해소되었고 PBR이 0.3인 상황, 그리고 국제유가의 상승 및 수소경제의 발달은 결국 21년 한국가스공사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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