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의 WarnerMedia매각과 배당 삭감, AT&T의 주가 전망을 알아보자

 

미국 3대 통신사로 알려진 AT&T의 배당 삭감이 큰 이슈를 낳고 있습니다. AT&T는 원래 고배당 주식으로 은퇴 후 생활비 목적으로 투자하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AT&T의 이슈를 정리해보고 AT&T의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 AT&T 기업분석

- AT&T WarnerMedia 매각

- AT&T의 배당 분석 및 미래 전망

- 결론

 

 

AT&T 기업분석

출처 : AT&T

AT&T는 19833년 설립된 통신,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주회사입니다. 미국 3대 통신사로 분류되는 회사로 현재 Communications(통신), WarnerMedia(영화, 드라마, 게임), Latin America(남미 무선인터넷)의 3가지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통신분야가 매출의 75%, 워너 미디어 21%, Latin이 4%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26.85달러로 연간 7.07%의 분기배당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업부 매각과 배당 삭감으로 1주당 1.16달러 연간 3.92% 배당을 공시하였습니다.

 

 

AT&T WarnerMedia 매각, 배당 삭감

출처 : AT&T, 분할발표 PPT

AT&T는 이번 5월 WarnerMedia 사업부를 DISCOVERY에 매각 발표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워너 미디어 사업부 수익성이 악화되었고 주력사업인 통신분야의 5G 경쟁이 심해지고 있어 통신분야의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너 미디어는 내년 중순에 매각 예정이며 매각금액은 현금 415억 달러(46조 원), 부채 이전 15억 달러, Discovery와의 신설법인 보통주 71%로 알려졌습니다. 중요한 것은 신설법인 지분 71%를 지분에 따라 분배받게 됩니다.

 

정확한 내용은 미정이지만 현재 공개된 내용은 신설 법인의 예상 주가는 15.4달러, AT&T의 주가는 25.88달러로 측정되어 총 41.28$의 가치를 갖게 됩니다.

 

 

AT&T의 배당 분석 및 미래 전망

AT&T는 보도자료를 통해 분할 종료 후 연간 83억 달러의 배당을 지급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간 200억 달러의 현금 흐름을 발생할 것을 근거로 제시하였습니다. 즉 AT&T 주식 1주 보유 시 3.92%의 배당 수익률이 가능하며 보유 금액 대비 40%의 주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미국 통신사 T-mobile은 현재 3위 기업이지만 작년부터 시작된 마진율 증가로 23년이면 AT&T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분할은 1위인 Verizon, T-mobile과의 5G 경쟁으로 통신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과 같습니다.

 

5G 경쟁 구도가 어떻게 돌아갈지는 확인해야겠지만 T-mobile이 마진율이 낮은 사업부 매각으로 오히려 상승하는 것을 보면 AT&T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AT&T의 분할 내용은 아직 미정입니다. AT&T 1주에 신설 법인 1주를 제공하고 예상 매출을 계산하여 주가를 산정한 것으로 실제 분할 시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 시점으로 볼 때 AT&T의 배당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설법인 주식분배로 인해 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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