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이슈에 코로나 이후 상승했던 각 산업의 주가가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역시 크게 하락하며 테슬라, 루시드 그룹, 리비안 등의 대표주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급성장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관련주 카누 주가 전망과 재무를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 카누 기업 분석
- 카누 1분기 실적
- 카누 주가 전망
- 결론
카누 기업 분석
카누는 2017년 설립된 전기차 벤 전문기업입니다. 러셀 2,000에 포함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Canoo Inc로 티거 GOE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7년 설립된 기업이지만 20년 스펙 열풍과 전기차 열풍으로 스펙 상장했으며 다목적 배달 차량, 픽업트럭, 전기 밴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4.61달러로 12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시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년 2월 현대차 그룹과 전기차 플랫폼 공동 개발 소식이 들려오며 주가가 급등했지만 21년 3월 파트너십 종료와 함께 전기 밴 차량 구독 서비스 제공에서 상용 차량 판매로 전환하며 주가가 꾸준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카누 재무 분석
카누의 재정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R&D 비용과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 등의 지출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채 비율은 11%에 불과하지만 총 자산은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매출 역시 없는 상황이며 광고비, 연구비, 제조 시설 건립 등의 지출만 발생하고 있습니다. 카누 CEO 역시 22년 5월 인터뷰에서 한 분기만 운영 가능한 자금이 남아있다 밝혔습니다.
카누 주가 전망
카누는 5월 인터뷰를 통해 신규 투자자를 구하기 위해 노력중이라 밝혔습니다. 이에 주가가 2.15달러 까지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투자자 '박팀 리' 이슈와 함께 경영진에 대한 문제 제기와 금리까지 상승하며 부정적인 이슈만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13일 카누가 월마트에 4,500대 전동 밴 판매를 공시했습니다. 향후 최대 10,000대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로 밝혔습니다. 카누의 전기 밴의 가격은 최소 33,000달러로 약 4,380만 원입니다. 1,971억 원 규모의 계약 공시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 재정 상황과 비교할 때 3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금액입니다.
또한 10,000대를 추가 구매 가능한 옵션을 보유한 만큼 추가 계약 공시도 기대 가능한 상황입니다. 또한 월마트가 카누에 아마존 공급 불가 조건을 고지했다고 전해지며 아마존의 주요 공급처인 리비안, 스탈란티스 역시 물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만큼 카누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카누가 월마트와의 4,500대 전기 밴 계약 공시를 내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아직 5년밖에 안된 기업으로 재정이 불안하지만 전기차 시장의 재 성장을 예상한다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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