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의 필수 소비재 관련주 크로거(KR) 주가 전망 및 분석

 

워렌 버핏이 올해 1분기 1,700만 주를 매수하며 포트폴리오 19위에 랭크한 종목이 있습니다. The Kroger Co. 크로거(KR)입니다. 크로거는 월마트와 같은 유통 체인 업체로 필수 소비재 관련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한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 크로거 기업분석

- 워렌 버핏이 크로거를 대량 매수한 이유

- 크로거 주가 전망

- 결론

 

크로거 기업분석

출처 : 크로거

크로거는 1883년 설립된 미국의 종합 유통업체입니다. 21년 기준 2,742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596개의 슈퍼마켓, 2,255개의 약국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월마트에 이어 2번째 유통 업체로 월마트 출범 이전까지는 미국에서 20년 동안 유통분야 1위 기업을 유지했습니다.

 

현재 주가는 38.61달러로 연간 1.86%의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연 매출액 130조 원, 영업이익 3.7조 원 수준으로 유기농 제품을 많이 취급하다 보니 마진율이 높지 않습니다.

 

워렌 버핏이 크로거를 대량 매수한 이유

최근 워렌 버핏이 포트폴리오에 크로거를 대량 매수가 확인되었습니다. 워렌 버핏의 1분기 포트폴리오를 확인해 보면 크로거는 19위로 1,700만 주를 매수하였습니다.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보기 : 21년 1분기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상위 20 종목 분석

 

크로거의 매출액은 월마트의 1/4, 시가총액은 1/11 수준으로 저평가되어있습니다. 보유한 유통기반은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성향에 적합한 종목이며 크로거는 필수 소비재로 분류되기에 지금처럼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경우 햇지용도로 매수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크로거의 주가 전망

크로거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빠르게 주가가 회복한 주식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년 3월 주가 하락 당시 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며 빠르게 주가를 회복했습니다. 크로거는 '우리는 로컬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데 안전한 식료품이라는 인식이 다른 제품으로도 이어져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크로거가 월마트에게 1위를 내주게 된 이유는 온라인 몰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입니다. 크로거는 이를 파악하고 2018년부터 연간 10조 원을 투자하며 온라인 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했던 부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오프라인 몰에도 원스톱 쇼핑 전략을 핵심으로 마트 내 주유소, 액세서리 샵, 약국 등 각종 편의시설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결론

워렌 버핏은 크로거에 1분기에만 2조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부채가 많다는 약점이 있지만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오히려 배당금을 연간 11%씩 상향하고 있습니다. 필수 소비재 주식으로 했지용으로 조금이라도 매수해 보시길 권유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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