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보고서 충격으로 하락하는 LG화학 주가 전망 및 분석

연초 주가가 100만 원을 돌파했던 LG화학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다국적 투자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 보고서 때문인데요 CS는 보고서 발표와 함께 LG화학의 목표주가를 130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수정하였습니다. LG화학의 주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 LG화학 기업분석

- LG화학 20년 실적

- LG화학 주가 전망

- 결론

LG화학 기업분석

LG화학은 2001년 설립된 LG그룹의 화학기업입니다.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의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17년 1월 LG생명과학 흡수합병을 통해 생명과학 사업에도 진출하여 작물보호, 종자 및 비료 제조 판매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습니다.

첨단소재 사업부문에서 고부가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 중이며 20년 12월 전지사업부문(자동차전지, ESS저지, 소형전지)을 물적 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을 신설 회사로 설립하였습니다.

LG화학의 20년 매출액은 29조 7,649억 원, 영업이익 2조 4,256억 원으로 매출은 19년 대비 소폭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30% 증가하였습니다. 19년 투자로 인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여 발생한 것으로 18년 대비 7% 성장한 수치입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스위스 글로벌 투자 은행으로 세계 5위의 투자증권회사로 이번 LG화학의 주가 하락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CS는 25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앞둔 시기에 모회사를 살 이유가 없다는 전망을 내놓은 것입니다.

이 보고서에 다라 외국인과 기관이 크게 매도하고 있으며 특히 CS증권, 맥쿼리, 제이피모건의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국내 공매도 재개된 이후 3일간 가장 큰 공매도량 기록을 LG화학이 갈아치웠으며 모두 18만 주에 이르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를 기점으로 중대형 전지 수익 창출이 본격화되고 매년 30%의 공장 증설을 하는 만큼 원가 절감하기에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설정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단기적으로 공매도 물량 증가와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메리츠 증권 등의 증권사에서도 목표주가를 78~80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한 만큼 투자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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