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feat : 2차전지)

SK이노베이션이 2차 전지 관련주로 편입되고 주가가 폭등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주가가 35만 원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SK이노베이션의 주가 전망을 2차 전지, 배터리 사업을 중점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 SK이노베이션 기업분석

- SK이노베이션 4분기 실적

- SK이노베이션 주가 전망

- 결론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계열사로 종합에너지기업입니다. 석유개발, 배터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동시에 SK에너지(정유), SK종합화학(석유화학), SK루브리컨츠(윤활유), SK모바일에너지(리튬전지 제조) 등을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총 26조원 규모, 코스피 순위 13위로 국내외 에너지 개발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석유의 경우 8개국 13개 광구 및 4개 LNG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고 배터리 사업의 경우 전기차 및 ESS 등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7조 원, 영업손실 2,435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시장은 적자의 이유로 정유 사업의 부진한 실적 때문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가동률을 낮게 유지(100% 대비 정유 71.4%, 화학 73.8%)해 물량 효과도 부정적으로 작용하였습니다.

배터리 사업부는 영업손실 1,089억 원으로 적자가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경쟁사와의 특허소송 진행으로 관련 비용이 증가했고, 중국(옌청, 혜주) 공장 양산을 위한 초기 비용이 집행 되어 수익성이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의 21년 1분기 전망은 밝습니다. 예상 매출액 8.5조원 영업이익, 13억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상승한 국제 유가 영향으로 정유 사업부 적자가 축소되고, 석유화학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1월 29일 20년 4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부 헝가리 3 공장 신규 투자를 발표하였습니다. 24년 상업가동 예정입니다. 생산량은 30 GWh로 1,2 공장의 각각 3배 이상 규모로 시장은 조심스럽게 대규모 수주가 있음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SK이노베이션는 25년까지 100 GWh 생산량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는데 이번 증설로 125 GWh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하는 규모입니다.

만약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가 목표대로 진행된다면 24년 3공장 증설 완료 이후 글로벌 3위 배터리 업체로 등극하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은 21년 정유,화학의 흑자 전환을 기반으로 배터리 사업부의 2차 전지 성장을 시사하고 있어 현재 시장은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 확대로 목표주가를 35만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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