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델타항공의 주가가 여전히 상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오미크론 이후 재 확산되며 최근에서야 항공기 이용을 통한 여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항공 관련주 델타항공(DAL) 주가 전망 및 재무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 델타항공 기업 분석
- 델타항공 재무 분석
- 델타항공 주가 전망
- 결론
델타항공 기업 분석
델타항공은 1924년 설립된 글로벌 2위의 항공사입니다. 정식 명칭은 Delta AirLines, Inc로 티거 DA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약 살포를 위한 항공사로 시작했지만 41년 사명 변경과 함께 화물 운송업을 시작하고 꾸준한 기업 합병을 통해 기업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2008년 노스웨스트 항공사와 합병하며 세계 2위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주가는 37.91달러로 시총 $24.1B(약 29.7조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꾸준하게 회복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 18% 정도 하락한 상황입니다. 매일 5,4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52개국 325개 목적지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또한 9개의 허브 공항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델타항공 재무 분석
델타항공의 21년 매출액은 $28.9B(약 36.6조 원), 영업이익은 $1.5B(약 .19조 원) 규모로 20년 대비 크게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한 뒤 천천히 회복하고 있으며 순이익을 포함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글로벌 2위의 항공사 답게 부채비율이 692.56%로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모든 항공사가 적당 부채비율을 유지했지만 매출이 급감하며 모든 항공사의 부채비율이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아시아나 2,300%, 티웨이 1494% 등 평균 1,000%를 유지하는데 반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델타항공 주가 전망
델타항공의 부채비율이 낮은 것은 상당히 큰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항공사들이 운영리스 방식을 이용하는 기업이 많은데 반해 운용리스 비율이 낮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운용리스는 초기 비용을 지급하지 않고 매달 임차료를 내며 항공기를 빌려 쓰고 만기 때 반납하는 방식입니다.
델타항공은 2021년 재무회계 기준 86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보유 항공기입니다. 물론 평균 항공기 연령이 14년으로 미국 항공사 중 가장 오래됐지만 2014년부터 비행기 교체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평균 20대의 항공기를 교체하고 있습니다. CEO인 Ed Bastian은 코로나로 구형 항공기 교체를 더 빠르게 진행하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즉 항공사 중 가장 재무가 건전한 상황이며 코로나 상황 회복시 매출이 빠르게 상승할 기업으로 분류됩니다. 가장 빠르게 정상화될 항공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결론
델타항공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전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르게 정상화될 항공사로 단기 투자보다 장기 투자 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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