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분기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분석

 

드디어 워렌 버핏의 4분기 포트폴리오가 공개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분쟁, 금리 이슈, 인플레이션 이슈 등의 이슈가 끊이지 않던 2021년이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워렌 버핏의 4분기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 목차 #

- 워렌 버핏이 매도한 10개 기업

- 워렌 버핏이 매수한 7개 기업

-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분석

- 결론

 

워렌 버핏이 매도한 10개 기업

Name	% of Portfolio	Change in Shares
TEVA	Sold All	42,789,295
SIRI	Sold All	43,658,800
MMC	0.02%	2,336,844
BMY	0.10%	16,844,262
RPRX	0.10%	4,497,634
ABBV	0.12%	11,364,927
MA	0.43%	302,000
V	0.54%	1,265,000
CHTR	1.04%	371,685
KR	0.84%	375,000

4분기 포트폴리오는 이전 변화를 유지하는 상황입니다. MA(마스터카드), V(비자), ABBV(에브비), CHTR(차터 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업은 이전부터 비중을 줄여오던 기업으로 변동 사항이 없습니다. 확인해야 할 종목은 3가지입니다.

 

SIRI(시리우스 XM 홀딩스), TEVA(테바 제약), KR(크로거)입니다. SIRI는 각종 장치 및 어플에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6년 4분기 매수하여 50%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중요한 점은 3개월 만에 한 번에 매도한 점입니다. 또한 TEVA 역시 2017년 매수한 기업으로 70% 손실이 예상되며 일시에 매도했습니다.

 

또한 KR의 비중을 줄였습니다. KR은 2019년 매수하기 시작하여 2021년 2분기까지 매입한 주식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수혜주로 80% 이상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왔지만 워렌버핏의 생각은 변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워렌 버핏이 매수한 7개 기업

Name	% of Portfolio	Change in Shares
NU	0.30%	107,118,784
ATVI	0.29%	14,658,121
CVX	1.36%	9,541,517
LSXMA	0.31%	5,347,320
FWONK	0.04%	2,118,746
FND	0.03%	26,846
RH	0.29%	24,580

매수한 7개의 기업 모두 전체 포트폴리오에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다만 CVX(셰브론)의 비중을 꾸준하게 늘려오는 것이 확인됩니다. 이전 3분기 550만 주를 매수한데 이어 950만 주를 추가 매수하며 총 3,800만 주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매수하기 시작했지만 천연자원 가격 상승으로 이미 수익률이 30%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NU(누 홀딩스), ATVI(액티비전 블리자드), FWONK(리버티 미디어)의 신규 매수가 확인됩니다. NU는 2013년 설립된 디지털 뱅킹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미국 최대 VC회사 중 하나인 Sequoia Capital Global Equities, 텐센트 등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21년 12월 상장 회사이며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습니다.

 

또한 ATVI의 경우 MS인수 소식 발표전 매수하여 추정 매수 단가는 66.1달러로 25% 이상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FWONK는 이번 매도한 SIRI를 보유한 기업으로 1991년 설립되어 현재 글로벌 미디어 분야 224위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최근 투자, 인수 합병, 기업 분할 매도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분석

출처 : 버크셔 해서웨이

워렌 버핏의 이번 포트폴리오는 지속적인 발전으로 평가가 가능합니다. 3분기까지만 해도 금융 시장 이슈에 대한 방어적 성격이 높았다면 이번 포트폴리오에서는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3분기 워렌 버핏 포트폴리오 분석

 

워렌 버핏 4분기 포트폴리오 13F 원문 보기

 

이전 3분기 분석에서 얘기했듯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했다면 매수했을 종목을 오히려 매도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워렌 버핏의 시각은 완전히 사라진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NU, ATVI 등의 미래 전망이 밝은 기술 관련 기업들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이 꾸준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다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이번 4분기는 워렌 버핏이 각종 금융 문제가 증시에 크게 영향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포트폴리오입니다. 이번에 매수한 기업들이 2022년 1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워렌 버핏은 증시 상승에 투자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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