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버드 바이오가 유전자 치료제 '스카이소나'의 FDA 승인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유전자 치료제 관련주 블루버드 바이오(BLUE) 주가 전망 및 재무를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 블루버드 바이오 기업 분석
- 블루버드 바이오 재무 분석
- 블루버드 바이오 주가 전망
- 결론
블루버드 바이오 기업 분석
블루버드 바이오은 1992년 설립된 미국의 유전 질환 및 유전자 치료법 개발 전문 회사입니다. 정식 명칭은 Bluebird Bio, Inc로 티거 BLU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U에 Zynteglo라는 TDT(유전 혈액 장애)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백혈병, 세포 암종 등의 다양한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5.93달러로 시총 5억 달러(약 6,356억 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치료제 승인 기대감이 있을 때마다 주가가 급등했지만 공시된 내용이 없어 주가가 하락한 상황으로 2018년 이후 긍정적인 공시가 없던 상황입니다.
블루버드 바이오 재무 분석
블루버드 바이오는 EU에 허가된 의약품이 있지만 매출은 0에 가깝습니다. 22년 1분기 기준 195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2억 달러(약 1,668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52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R&D 비용이 꾸준하게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현재 부채 비율을 162.66%로 높지만 제약 관련 기업이기에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으로 추가 수입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4년 유지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최소 1~2개의 의약품 개발이 가능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루버드 바이오 주가 전망
블루버드 바이오는 16일 '스카이소나' FDA 승인을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스카이소나는 4~17세 연령대 환자들에게서 발생하는 신경계 기능부전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치료제로 알려졌습니다. 치료를 진행하지 않는 환자들의 경우 5년 이내 사망하는 질병으로 지금까지 해당 질병의 치료제가 없었습니다.
현재 스카이소나는 희귀 신경질환 치료제 중 CALD(부신백질 영양증)의 유일한 치료제로 올해 연말부터 미국 내 제한적인 의료기관을 통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스카이소나의 도매가격이 300만 달러(약 42억 원)로 책정되어 새로운 가장 비싼 의약품에 등록되어 블루버드 바이오 투자 시 향후 판매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21년 7월 EU에 승인되어 치료제를 발매했으나 판매량이 거의 없어 3개월 만에 유럽에서 철수하였기에 투자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결론
블루버드 바이오가 신규 치료제 스카이소나의 FDA 승인을 완료했습니다. CALD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졌지만 높은 가격에서 유럽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기에 향후 판매량을 관찰하며 투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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